충분함의 미학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 스키델스키 부자 저

- 먹고살 정도로 충분히 노동하고 생산한 당신, 이제 생계의 덫에서 벗어나 자유와 여유를 만끽하라!

-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개념은 "끝없는 욕구"와 "좋은 삶"이다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부자 400명과 동아프리카 마사이 부족의 목동이 느끼는 행복의 수준이 같다 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만큼 행복이란 지극히 주관적이다.

 

우리의 올바른 목표는 단지 행복하려는 것이 아니라 행복할 이유, 근거를 가지려는데 두어야 한다. 7가지 요소는 건강, 안전, 존중, 개성, 자연과의 조화, 우정, 여가 이다

강수돌교수님의 삶의 질 4가지와 매우 닮아있다.

1. 건강과 여유  2, 존중과 평등 3. 인정스런 공동체 4. 조화로운 생태계

건강과 여유는 의식주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개인이 결코 맞바꿔서는 안되는 삶의 질 차원이다. 설사 기본생계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건강과 여유를 돌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기본 생계가 어느정도 해결되는 순간부터는 반드시 되찾아야 할 차원이다.

 

불행히도 우리는 오로지 파이의 크기만 키우려는 경제성장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앞만보고 달려왔다. 그러는 동안 우리의 몸과 정신이 망가지고 삶의 시간이 식민화 하는 줄도 모르며 인격적 관계나 인정스런 공동체, 조화로운 생태계가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그냥 살아왔다.

 

부자가 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지만 부자가 된들 행복하기는 어렵게 되어버렸다.  부자의 환상을 벗기고 보면 세상은 달라지고 내 삶도 달라진다.

 

사람들은 왜 ? 충분한데도 만족하지 못할까...

부에 대한 무한한 욕심을 "좋음" 이라는 객관적 잣대로 제어할수있어야 한다.

 

돈보다 삶을 중시하는 태도, 즉 노동소득보다 여유로운 삶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필요하다.

2300여전 전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충분한 것을 너무 적다고 여기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많은 것도 충분하지 않다" 고 했다.

1933년 카톨릭 노동운동을 창시한 피터 모린은 "아무도 부유해 지려고 하지 않으면 모두 부유해질 것이고, 모두 가난해 지려 하면 누구도 가난해 지지 않을 것이다"

모두 소박하게 살되 아무도 부자의 탐욕을 갖지 않으려 한다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수 있다.

 

자본주의 이전 사회에서는 관습, 종교, 교양등이 인간의 끝없는 욕구를 도덕적으로 제어했으나, 자본주의 시대에 와서는 그것이 마치 "불을 붙인" 것 처럼 타올랐다.

 

왜 사람들은 여가를 즐기지 않고 일을 더할까?

첫째, 고소득층 조차 일을 즐긴다.

둘째, 저소득층은 돈을 더 벌려고 한다.

셋째, 더 높은 곳을 차지하려는 최강자가 되려는 경쟁 탓에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일중독, 돈 중독 그리고 지위 경쟁이 문제인 셈이다.

전 세계의 부는 모두 먹고살 정도로 이미 충분하지만 그 분포가 매우 불균등하다....

문제는 정의로운 분배요 절제된 소비다.

 

바꾸어야할 것은 너무나 많은데... 변화의 주체들은 대체로 노동중독 및 소비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스스로 중독상태인지도 모른채 머리속으로는 중산층, 상류층을 동경하며 오직 열심히 노동한 죄밖에 없다고 한다.

서운하게 들리지 모르지만 바로 이 오직 열심히 노동한 죄야 말로 지금까지 자본과 국가의 권력을 키워준 토대가 아닌가?

이러한 불편한 성찰이 있어야 비로소 우리는 대안을 논할 수 있다.

만족과 한계를 모르는 돈벌이 경제는 그 자체로 사람을 죽이고 자연을 죽이며 내면을 죽인다는 뜻에서 죽임의 경제이다. 불편하지만 이것이 진실이다.

 

왜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과 여가마저 희생하면서 일을 더 많이 할까? 이것은 돈중독, 일중독, 인정욕구, 지위 경쟁 따위로 설명이 가능하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인생은 무한하지 않다. 주어진 시간에서 생계를 위한 일도 해야하고 건강도 챙겨야 하며 가족이나 동료, 친구, 이웃과 좋은 관계도 맺어야 한다. 때로는 취미활동이나 사회운동에도 시간을 쓸수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삶의 다양한 면을 자신의 인생디자인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꼭 해야만 하는 것들을 균형있게 배치하지 못한 결과 우리는 돈이면 다된다는 잘못된 믿음에 사로잡혀 있는게 아닐까?

어릴 때 부터 월화수목금금금 식으로 놀줄도 모르고 쉴줄도 모르며 오로지 공부나 일만해온 습성이 이제는 일종의 사회적 DNA로 굳어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삶이 아닌 지긋지긋한 삶을 살고있는 지금 사태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자본주의 체제와 그 대리인들에게 있지만 .... 2차적인 책임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

 

 

 

 

맨위에 올린 사진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 충분이라는 검색어로 이미지를 찾았다. 저 아이의 웃는 모습에서 충분이라는 것을 볼수있었다. 내 아이도 내 부모도 나 자신도 처음에는 저 아이의 웃음과 충분을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지속적으로 세뇌되고 그것을 자녀에게 이웃에게 강요하며 살고 있다. 불안감 때문이고 불안을 준 사회 때문이다.

탓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필자의 아내는 중학생 아들에게 학생이면 기본적으로 공부를 해야지! 숙제부터 해야지! 그리고 나서 하고 싶은 것을 해야지! 라고 화를 섞어서 이야기 하곤 한다.

왜 그럴까? 사실 필자도 그런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부모님과 학교에서 듣고 배워서 그런 것 같다.

아이에게 짜증을 내는 아내를 보면.. 왜 저러나 싶다...

본인은 그렇게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부모로서 아이에게 바른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 맞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배워와서 그런 것이라면?

같은 맥락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여기저기서 듣는다. 열심히 일해 돈벌고 아껴서 노후준비해야 한다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어떤 일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에 우리는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자신과 가족을 위해 합리적으로 준비해야한다고...

필자는 보험영업을 하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 이야기를 나 자신이 가장 많이 듣다보니 강박관념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필자는 일이 잘되는 와중에도 미래를 걱정한다... 계속 일이 잘될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든다...

계약이 생각만큼 잘안되는 가운데 있으면 걱정을 한다.

스스로 생각해보면 우습다. 계약을 많이 할 때의 나 자신이나 계약이 없을 때의 나 자신이나 다른 것이 없다. 월 200~300만원 계약을 할 때의 나도 한달 50만원도 못할 때의 나도 100% 똑같은 사람이다.

계약이 많을 때를 생각해보면.. 내가 뭘 잘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저 일거리가 많이 들어와서이다. 생각이 잘 통하는 고객을 만나서인 것이고..

17년을 해오면서도 늘 반복되는 것이 실적에 대한 압박이다.

매니저나 지점장이 쪼는 것은 전혀 없지만 내 스스로 자신을 조인다...

 

강수돌 교수님의 책을 보고 이렇게 적으며 나 자신을 돌이켜 본다...

돈도 많이 벌었다. 다시 하라고 해도 지금까지 해온 것 이상 할 자신이 없다. 그만큼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살았다. 그런데 그렇게 벌어서 이것저것 쓰고 남은 결과물.. 남은 재산에 대해 만족감은 별로 없다. 벌긴 많이 벌었고 아껴썼다고 생각하는데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거짓된 가르침에 속아 십일조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복받으려고 한 행위이긴 한데.. 개신교초기 미국교회로 부터 영향받은 한국교회에서만 유독 십일조를 강요하고 있으며 이에대한 성경적 근거도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얼마전 깨달았다.. 정말 잘못된 것이다. 교회는 성도들의 피같은 돈으로 건물짓고 땅산다... 돈없어도 목사의 믿음(?)으로 건축부터 한다.... 지금생각엔 본인의 믿음보다는.. 본인의 간절한 바램이 아닌가 싶다.. 자기 건물 짓고싶다는...

그래서 나는 가나안성도가 되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성경만 있으면 되고 같은 믿음을 가진 동료들만 있으면 되는데 지금의 교회에는 번잡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두번째는 받아온 교육이다.

필자는 중고등학교 시절 반에서 60명중에 3~4등을 유지했다. 가끔씩 1~2등을 할때도 있었으나 어디반에 가든 필자보다 공부잘하는 친구들이 1~2명 있다보니 그런 것이다. 몇번의 시험을 거친후 그 친구들이 필자보다 낫다고 인정을 하면 이후 받아들인다...

하지만 정말 부끄럽고 나쁘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필자보다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한 친구들에게 뒤지는 것이었다.

그 친구들도 노력하면 필자보다 얼마든지 잘할수있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필자는 그것이 견디기 힘들었다.... 얼마나 교만한가... 반성한다...

그래서 뒤지지않으려고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던 것이 습성이 되어 지금까지 온것이다.. 공부대신 실적이 들어간 것이다..

좋게보면 열정이 있는거고 노력하는 거다.

하지만 나쁘게 보면 일중독, 돈중독이다.

그런데 이런 일중독, 돈중독이 유치원시절부터 학교로부터, 부모님으로 부터 들어오던 이야기에 근원을 둔 것이라고 생각된다...

공부만이 살길이라는...

정말 그런가? 공부만이 살길이었나? 그래서 난 공부로 뭔가를 이루었나? 중고등학교시절 심지어 대학시절 조차 무엇을 공부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하루하루 뭔가에 쫓기듯 그렇게 살아왔다.

대학시절엔 토익점수를 올려보겠다고 그렇게 노력했다... 그 결과 자랑스럽게도 첫번째 실전시험에서 915점을 받았다... 내게는 정말 큰 성과였다.

그런데... 지금 영어 못한다.... 쓸 일이 없어서 이다....

 

세번째는 영업조직 속에서의 삶이다.

공무원 사회 등과는 대조적으로 영업조직은 그 사람의 사람다움(?)과 전혀 관계없이 오로지 실적으로만 평가되는 조직이다.

그 속에서의 삶은 학창시절과 비슷하다.

매월이 모의고사다. 하루하루가 쪽지시험이다...

지금은 그다지 큰 스트레스를 받지않는다고 생각되는데 그건 아마도 익숙해져서 일 것이다.

책 제목중에 " 마음속에 울고있는 내가 있어요" 라는 심리치유책이 있다

그 책의 제목이 속마음이다...

 

나만 이런가?^^; 현대인들은 대개 비슷할 것 같다.

이런 현실을 벗어나야 한다.

돈중심, 실적중심에서 벗어나 돈도 중요하지만 나의 건강과 여유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믿어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 보험영업을 할 것이다.

100세시대니까 죽을 때까지 할수도 있다. 잘리는 일이 아니니 말이다.

어차피 살아가는 동안 계속할 일.. 즐겁게 하고 싶다..

건강과 여유, 존중과 평등, 인정넘치는 공동체, 자연과의 조화..

이 개념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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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지친 사회엔 희망이 없다...

 

"한국은 돈만 많으면 참 살기 좋은 곳".. 이 말은 실제 극소수에게만 해당됨에도 이런 식의 사고방식과 논리가 우리 모두에게 침투해 내면화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이 일단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몸과 마음이 지치도록 과로하고 있는 것  은 아닐까?

 

최근 초등학생들의 꿈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이나 '공무원이 되는 것' 이란 뉴스를 보면서 참담하다는 생각이 든다.

안정된 직장, 풍성한 복리후생, 노후의 연금 등으로 상징되는 물질적 안정성이 아이의 꿈이 된 사실 자체가 우리사회가 얼마나 물신주의적으로 속물화했으며, 물질만능주의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는가를 웅변해 준다.

 

교육문제도 마찬가지다

부모는 무한한 정서적 지지와 최소한의 경제적 지지만 하면 되는데 한국의 부모들은 거꾸로다. 경제적으로는 오랜 노동을 감수하면서까지 무한한 지지를 해주고자 하나 정서적으로는 별로 지지해주지않아 부모 자신이나 자녀 모두 불행하다... 모두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의식주와 같은 기본적인 생계보다 중요한게 "삶의 질" 이다. 삶의 질은 결코 돈이나 숫자로 측정하기 어렵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4가지 차원의 삶의 질

건강, 여유, 상호존중의 평등관계 속의 삶, 인정이 충만한 공동체를 만들며

 조화로운 생태계속에 사는 삶

 

돈은 많으나 건강을 잃었다면? 돈과 권력을 얻었으나 가정이 해체되었다면? 돈은 얻었으나 살아갈 터전인 공기와 흙이 오염되어 버렸다면?

 

충분함의 원리 를 깨달아야 한다. 충분함이란 어머니들이 산나물을 뜯을 때 처럼 내가 먹을 만큼 뜯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뿌리채 뽑지 않는 것을 말한다.

내가 먹을 만큼 조금씩 취한다면 다음에 필요할 때 또 얻을수있다. 하지만 욕심을 부리고 싹을 깡그리 말린다면.... 나중에 얻을 것이 없다.

 

이제는 물질만능주의나 성장지상주의, 무한 이윤의 원리나 무한 경쟁의 원리 따위가 아니라 충분함의 원리, 나눔과 배려의 원리, 지속가능성의 원리 같은 대안이 필요하다.

 

이런 원리 위해 새로운 삶의 방식이 정착될 때 비로소 우리는 과로하지 않고 느긋한 삶과 높은 삶의 질을 누릴수 있을 것이다.

 

성과 사회의 주체가 스스로를 착취하는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이며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다. 오늘날 성과 사회란 "완전히 망가질 때 까지 자기자신을 자발적으로 착휘"하는 신경과민 사회이다.

 

활동적인 삶의 대비한 "사색적인 삶"

... 피로사회, 도핑사회, 중독사회에 대한 대안이다.

우리는 생존 자체를 위해 허덕거리며 바쁘게 살아갈 게 아니라 일종의 사색공동체를 이루거나 깊은 심심함을 즐기기도 하며 삶의 경이감이나 마음의 평정을 찾으면서 살아가야 한다.

 

오늘날 성과사회의 기준으로 볼 때 아무 쓸모없는 것들이 오히려 참된 삶, 여유로운 삶, 잘쉬는 삶을 위해서는 절실히 필요하다.

법정스님의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교육을 받으면서도 정작 참되게 사는 방법은 배우지 못한다. 날마다 수많은 활동과 노동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과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은 별로 하지 않는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삶...

그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원하는 삶이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유치원, 초등학교시절부터 경쟁을 강요당하며 살아왔다. 가장 가까운 부모님으로 부터 그렇게 배웠고 솔직히 필자의 자녀들에게도 배운대로 이야기 하며 살아오고 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대학에 가지 않아도 살아가는데는 문제 없으며 폄하라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학문에 뜻을 둔 것이 아니라면... 서울밖의 대학의 경우 구지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를 내가며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서울 안의 대학도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대학 10여개 대학외의 대학은 꼭 다녀야하나 싶다..

사회에는 분명히 대학간의 차별이 존재한다. 하지만 차별만큼 개개인의 실력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보기에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은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처럼 보인다. 부모님이 하란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입사까지는 가능해도 그 이후는? 직장생활도 사교육을 받으며 하려는 사람이 있다고 신문기사에서 본 것같다...

예전처럼 대학 진학률이 10%미만일 때의 사회와 지금처럼 80% 가까운 진학률일 때의 사회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아들에게 중고등학교 시절에 열심히 공부하되 서울 이외 지역의 대학에 진학하게 될 경우 대학가지말고 군대에 먼저가고 제대후 1~2년 해외 여행다녀온 후 다른 일을 알아보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해외여행 비용은 스스로 벌어서 말이다.

필자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개인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직장을 갖을수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꺼려하는 영업직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본다. 영업직을 잘하면 샐러리맨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소득과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다. 본인의 성과대로 수입을 발생시킬수있는 보험, 자동차, 카드 영업을 하면 된다. 그렇게 세상을 배우고 남의 밑에서 일하기 싫으면 스타트업회사를 만들거나 그런 회사에 무보수로 스톡옵션을 받으며 들어가면 되지않을까? 무보수로 말이다. 똑똑한 친구를 알아보는 눈이 있어야한다. 열린 귀와 그들을 찾는 활동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좋은 대학을 나왔지만 창의력 없는 사람보다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스스로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익혀 경쟁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문동에 소재한 외국어대학을 졸업했다.

필자의 친구들은 대기업에 근무하다 지금은 대부분 나와 중견회사로 이직하거나 개인회사를 만들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필자가 알기론 필자의 동기중 전공과 전혀 관련없는 보험영업을 하는 사람은 필자 본인한사람으로 알고있다.

다른 이들의 생각은 전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전공시간에 배운 지식(?)은 전~혀 기억나지도 써본적도 없다. 솔직히 지식이랄 것도 없다. 단어 외운 것이다.

중국어를 전공하였지만 실제 중국어를 공부한 시간보다 영어공부에 쏟은 시간이 몇배많다. 그 결과 토익시험을 한번 보았을 때 91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게되었다.. 그래서 뭐?

지금 영어 한마디 안쓰고 살고 있다..

필자의 대학생활을 돌이켜 보면 영어단어 외울 시간에 철학책이나 사고력을 기를수있는 책을 읽는데 그 시간을 썼었더라면... 이런 아쉬움과 후회가 깊이 남아있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썼으면 어떨까 싶다.

어제 오늘 개그맨 유상무의 대장암3기 수술 관련한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상무라는 개그맨을 좋아하기도 했다. 성추문 관련해서는 실망했었고..

키도 크고 잘생긴 젊은 청년에게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30대 청년이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한다고 해서 몸속에 있는 암을 알수있는 방법은 없을 것같다. 인생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피로사회, 경쟁사회, 스트레스 만연사회에서 불필요한 경쟁에 힘을 쏟으며 사는 우리네 모습이 스스로 안타깝다...

정말 그렇게 살고싶지않은데.. 필자역시 일중독 중기 이상으로 살고 있다.. 요즘은 고치려고 노력중이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은 부모님의 사고방식과 초중고 대학까지의 20년 가까운 세월속의 교육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이야기는 과연 이 사회에서 대학졸업장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의문이라는 말이다. 물론 이공계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인문계 어학과 출신이다 보니 느끼는 생각일 수도 있다.

어려서 부터 강수돌교수님의 이야기를 학교에서 배워왔다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져있지 않을까싶다.

돌이켜보면 불필요한 경쟁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왔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로 아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을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학창시절에 영어단어, 수학문제 하나 더 푸는 것보다

"나는 앞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 "앞으로의 내 인생에서 가치판단시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 "만족을 모르고 더 많은 것을 얻기위해 소금물을 들이마시는 모습으로 살 것인지, 주변을 돌아보며 이웃의 아픔과 함께하고 그것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번뿐인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이러한 고민을 마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다면 어떨까?

 

요즘사회는 너문 많은 것을 배우라고 한다. 정말 필요한 것은 경시한다. 인생에서의 정말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는  "여유롭게 살 권리"를 중고등학교 교과서로 채택하기를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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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독에 빠진 한국사회

 

 

일중독이란?

하나의 질병, 과도할 정도로 일에 몰두하며 일을 통해 자아 정체성을 확인 받고자 하는 병적인 상태.

일중독자는 자기가 일을 하기 보다는 일에 끌려 다닌다고 봐야한다

이 질병에서 일은 일종의 '마약' 역할을 하며 갈수록 더 높은 성과를 내야 쾌감을 느낄 수 있고 (충분함을 모름),  만약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허전함에 시달린다

일중독의 종착지는.... 치명적인 질병이나 과로사다

일중독은 모든 중독 증상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적으로 칭찬받고 적극 권장하는 유일한 중독이다. 그래서 일중독을 치유하기 매우 어렵다.

지난 50여년 동안 급속한 산업화 과정을 겪은 한국사회는 일중독을 대단한 장점이나 미덕으로 여기고 이를 장려해왔다

 

하지만 엄격히 말해 일중독과 근면, 성실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쉴 줄 알고, 놀 줄 알며, 맺고 끊을 줄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일중독을 과도한 경쟁사회 및 성과주의가 만들어낸 부산물로 본다

 

일중독의 뿌리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어릴적부터 조건없는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해 내면에서 자율성이 발달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외부의 인정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됨으로써 학교나 직장에서 일중독적인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게 된다.

 

일중독자 vs 근면성실한 태도

차원이 다른 문제다

근면성실한 태도는 사람이 주체이고 일은 주체의 활동으로서 주체가 능동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가리키지만...

일중독은 일이나 일에대한 내적강박이 주체이고 사람은 그에 끌려다니는 대리행위자에 불과하다.

일중독자는 일을 대할 때 일이 곧 나 자신이나 내 소유물로 보기에 일 욕심이 과도해진다.

 

일중독이 비록 사회적으로는 칭찬 또는 권장의 대상이지만, 정작 당사자는 심신이 피로하고 소진돼 '제발 좀 편히 쉬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느낀다

매경이코노미가 2013년 12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중 8명이상이 번아웃, 즉 직무소진상태에 빠져 피로감, 의욕상실, 무력감을 호소...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번아웃 현상이 특히 심했다

 

 

 

일중독자의 유형

1, 과도성취형 (프리랜서형)

성취감에 도취해 더 많고 높은 성취를 끝없이 추구한다. 어린시절부터 인재라고 인정받고 칭찬만 들으며 자란 사람에세서 많이 나타난다. 주로 경영자, 정치가, 교수,변호사 등이 이 유형에 속한다.

2. 고통망각형 일중독자 (블루칼라형)

삶의 스트레스나 번뇌를 잊기 위해 일에 몰두하는 유형..

3. 무능 은폐형

어린 시절부터 실수나 실패가 많아 좌절한 경험이 많아 자신이 무능하다고 낙인찍힐까봐 두려워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유능해 보이고자 자신이 감당하지도 못할 일을 무턱대고 맡기는 하지만 깔끔하게 마무리하지는 못한다..

 

일중독 가족 시스템

일중독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커서 일중독자가 될 위험이 크다

가족뿐 아니라 교육제도도 일중독을 촉진하고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고등학교시절의 야간 자율학습이 강제적인 연장근로의 체험이다. 야간자율학습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나중에 야간 잔업이나 철야, 특근에 대한 거부감이 적을 것이다...

게다가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시험과 점수, 등수 등 비교를 통해 인정함으로써, 아이들이 성과를 통해 인정받고자 하는 '인정투쟁'을 강화하게 만든다.

또한 모든 일중독자가 자신의 의지만으로 업무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중요하다.

한국의 조직문화가 일중독을 직간접으로 조장하고 있다.

 

한국인은 일이외의 다른 삶을 잘 모른다....

심지어 여가생활조차 중독적이다. 짧은 여행을 가도 너무 많은 곳을 다녀오려 하거나 한 곳에 가더라도 조용히 머물기 보다는 뭔가 부지런히 다녀야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야 한다...산에 가면 반드시 정상을 밟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며, 심지어 주말마다 등산이나 캠핑을 하는 등산 중독, 캠핑 중독도 있다.

스마트해진 업무환경도 일중독자를 양산한다.

 

일중독자들은 쉽게 우울증이나 강박증에 시달리며 과로나 스트레스를 달고 산다...

만일 아무일이 없거나 줄어들면 불안해하며 견디기 힘들어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일중독자는 없는 일도 만들어서 하는 경향이 있다

 

일중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무시간과 여가시간을 확실히 구분하고 쉴 때는 확실히 일손을 높고 일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과 대화를 늘리도록 한다.

눈 앞의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고 자기삶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고려하면서 장기적으로 앞날을 계획하는 것도 좋다.

 

 

 

이처럼 일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중독에 빠진 환자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매일 5분 정도 명상을 하고 최소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게 좋다. 또 1년에 일주일 정도는 여행등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야 한다

 

도대체 무엇이 우리를 일중독의 덫에 가두는가?

생산성은 분명히 올랐는데 노동시간이 줄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소비중독' 때문이다.

소비중독으로 인간의 생활은 돈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한다.

만일 화폐에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면 굳이 임금노동을 오래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받은 대출금이나 자동차할부금, 각종보험료등 매달 갚거나 써야할 것이 많아질수록 노동자들은 임금노동에 스스로 속박당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장기간 노동을 해야만 한다.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두려움이 깃들어 있다

근면, 성실한 모습은 좋게 보면 인정받고싶은 욕구나 일에 대한 사랑이지만 달리보면 탈락에 대한 두려움의 반영이다.

일중독은 이미 온 사회가 중독인 체제의 일부이기에 사회의 변화없이 온전한 치유가 어렵다.

특히 학교, 종교, 정치 영역들은 그 자체가 중독적인 행위를 하면서 사람들의 일중독을 지원하고 조장한다.

더이상 근면, 성실의 윤리와 성과주의가 결합되 일중독이라는 사회적인 질병을 낳지 않도록 앞으로는 삶의 질, 일과 삶의 균형, 여유로운 삶, 쉬어가는 사회, 저녁이 있는 삶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확대 되어야 한다.

 

 

17년간 보험영업을 해오며 실적이 좋을 때도 만족스럽지 않을 때도 늘 마음이 불안하고 뭔가 허전했다...

늘 쫒기는 마음이었고 지금까지 일이 잘되왔지만 앞으로도 잘될지 매우 막막해하며 마음 속으로는 눈물을 흘리는 하루하루였다

프로메테우스... 바위를 굴려 힘들게 올려다 놓으면 굴러 떨어져 다음날 다시 바위를 굴리며 올리는 반복적인 모습이 필자의 삶이라는 생각...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필자의 지인들은 특히 보험업을 함께하는 사람들은 필자에 대한 평가가 높다..

자랑이 아니라 실제로 대단하다고들 이야기한다. 높은 실적 때문이 아니라 꾸준히 열심히 성과를 내오고 있기 때문이리라고 본다

그런 주위의 시선 속에서도 필자는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마음이 늘 불안했다.

참고로 필자는 기독교인이다.

종교의 힘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늘 기도하였지만... 욕심이 많은 사람인지 그다지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9년전 어느날 출근길에 정신과를 찾은 일이 있다. 그런데 예약이 안되어있으면 상담이 안된다는 이야기에 기분 나빠하며 발길을 돌린 기억이 있다.

이후도 별 다른 삶의 변화는 없었다

스스로 정신질환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바로 일중독이었다.

최근 어느 팟캐스트에서 "당신도 교회중독일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분명히 교회중독이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일중독이었다.

가족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했지만..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도 있었고 소득구조의 특성상 한달 벌어 한달 먹고 사는 상황이 되어 지금까지 이루어 온 것을 까먹고 살고 싶지 않아 겉으로 보기에는 우아한 백조였지만 수면아래로는 열심히 발을 구르며 살았다.

요즘은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일중독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6시 까지만 일하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어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살고자 한다.(실제로는 일이 많아 그러지도 못하지만^^;) 

주말에 아내와 산책을 나가려고도 하고 아들과 운동도 함께 하려고, 어린 딸아이와 게임도 한다. 

나 자신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강수돌교수님의 책을 보고 유튜브 강의도 들은 결과이기도 하다.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설교 등을 통해 이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돌이켜 보면 일중독에 빠진.. 스스로 소비중독에 빠진(교회건축관련이나 기타 다른 목적으로 인해 교인들의 헌금이 필요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통해 어쩌면 더 일중독이 되어갔던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 과거 열심히 듣던 전병욱, 조용기목사의 설교가 영향이 컸다고 생각한다.

목사님들에게도 이 책의 일독을 권유하고 싶다.

일중독에서 벗어나셔야 본인의 가족뿐만 아니라 성도들을 일중독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누리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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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한번밖에 없는 삶을 제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겉으로는 살아 있으나 속은 죽은거나 다름없이 살 것인가?

 

근면 성실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근면 성실을 강조하고 그렇게 일하도록 강제하는 사회적 관계가 나쁜 것이다

 

사람들은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고자 노력하지만 구조적인 불평등이나 빈곤에 시달리며 자기도 모르게 그것을 확대 재생산 한다.

 

또 자신은 근면 성실을 신조삼아 열심히 일하지만 본의 아니게 만성피로, 일중독과 과로사 등으로 심신이 소진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이다. "행복"이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공부나 일을 하면서도 생계에 대한 걱정 없이 보람을 찾고 사회적으로도 일정하게 기여하며 사는 것이리라

 

문제는 도대체 '내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른다'는 점이다. 이 문제야 말로 우리가 지금 좀비 상태, 노예나 프롤레타리아 상태에 있음을 입증한다.

 

이 감옥에서 탈출하려면 부모나 아이 모두 자본이 이식한 인간상(삶의 목표)이나 일류대학에 대한 강박, 조급함(목표 달성의 방법론)등을 모두 떨쳐 버려야 한다.

 

한마디로 비판적 지성의 차원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을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정하는 삶의 목표란 성공과 출세 등의 권력 욕망이나 자본 욕망을 닮아가는 등 결국 인생을 좋게 보면 순진하게 달리보면 어리석게 살 위험이 크다. 경쟁을 너어 평화적인 호혜관계를 꿈꿔야 한다.

 

 

바람직한 삶을 살려면 우리는 일차원적 근대성을 넘어 성찰적 삶의 세 차원을 회복해야 한다

 

1. 무지몽매하고 순진하게 살기보다 통찰과 비판, 대안을 추구하며 사는 것

 

2. 태만하고 무책임하며 타성에 젖어 살기보다 쉽게 굴하지 않는 끈기와 책임감을 가지고 참고 견디며 흔들리지 않는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사는것

 

3. 공감과 우정이라는 정서를 잃지않고 따듯하게 사는 것

 

 

 

 

 

우리 주변에는 매우 성실하고 따뜻하게 사는데도 사회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 있다

 

나의 이야기다. 내가 그런 사람이다. 사실 다른이들의 삶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저 어려운 사람 보면 안됐다... 뭐 이 정도였다

 

강수돌 교수님을 만나본적은 없지만 유튜브에서 강의를 들었다

 

편히 제도권안에서 기득권을 유지하며 사실수도 있는 분이라 생각되는데 남들이 안가는 길을 걸어가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내가 17년차 보험인으로서 영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든지 아니면 3~5년 정도 일하며 갈 곳이 없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면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것과 같은 심정이 아닐까 싶다

 

교수님은 많은 공부를 통해 현재의 우리네 삶이 정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셨고 자본주의 사회 기득권층이 원하는 삻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안타까우신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생각후에 이런 책을 내신다고 본다

 

찾아보니 비슷한 종류의 책을 여러권 내셨다

 

사실 내용이 비슷해보여 ^^;  "여유롭게 살 권리" 이 책 하나만 정독을 하며 내 것으로 만들어도 될 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다르겠지 다른책도 사서 봐야지~^^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강수돌교수님을 만나 직접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인지 일하기 위해 사는 것인지 갈피를 못잡던 때 이 책이 아주 큰 힘이 되었다.

 

분명한 것은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것도 잘 살기 위해서!

 

잘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건강 잃고, 여유 잃는 경우를 참 많이 본다

 

하지만 그저 볼 뿐 그것을 내 일로 인식을 못했다

 

요즘도 난 정말 열심히 산다. 하지만 건강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여유를 잃지 않는 범위에서 일하자는 생각을 갖고 일한다

 

그게 달라진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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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롭게 살 권리”

 

 

- 개미에게는 베짱이 같은 여유로움이 필요하고, 베짱이에게는 개미같은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게으름을 피우는 것도 아니고 일중독에 빠진 것도 아닌 삶.. 저녁이 있는 삶, 대화가 있는 삶이 절실하다

 

-돈만 더 가지면 행복할까? 돈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이 아닐까? 돈은 삶의 필요에 충분한 정도만 벌면 되지않을까? 그 충분한 정도를 우리는 잘 알고 있는가?

지금까지 바쁘게 아등바등 살고 있지만 과연 우리 내면은 평온하고 행복한가?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듯 보이고 한창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야할 4~50대 장년층이 어느날 갑자기 ‘내인생이 왜 이런가?’ 하고 삶에 회의를 느끼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 삶의 소프트웨어인 가치관이 잘못됐으니 삶의 하드웨어인 몸과 일상이 모두 소진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다....

 

- 다른 사람의 시선은 신경쓰지 말고, 정말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잘할수 있는 일을 하되 여유와 균형을 찾아보자. 나아가 아이나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도 온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인정스러운 공동체나 조화로운 생태계를 늘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 지금껏 고생한 당신 이제는 삶의 여유를 찾으시라...

 

 

저는 보험영업을 17년째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시절 단 한번도 보험영업을 하게 되리라 생각해 본적 없이 열심히 영어, 중국어를 공부했는데 인생은 제 계획과는 전혀 달리 예상치 않았던 보험영업의 길로 열리더라구요.

 

후회는 없습니다.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10년전부터 계속 마음에 병이 있었습니다.. 일이 잘되도 늘 걱정이 많았죠.

지금은 잘되지만 앞으로도 잘될까?... 안되면 어쩌지... 있지도 않은 일에대해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쉼없이 그저 묵묵히 달려왔는데.. 일이 잘되도 계속 주기적으로 우울감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던 중 팟캐스트에서 “중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 자신이 “일중독”일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다 강수돌 교수님의 짧은 강의요약을 유튜브에서 발견하였고 책도 사서보며 저 자신의 문제를 알게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책의 내용중 와닿았던 부분을 글로 적어보고 그것에 대한 저 자신의 느낌을 적어보려 합니다.

혹여나 제 글을 보시고 관심이 생기신다면 책을 구해서 읽어보시기 권유합니다.

제 글은 책 내용의 1%도 되지않습니다^^;

차근차근 적어 가며 저 자신을 가다듬어 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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