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7장 21절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우리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 그 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아닐까 싶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을 무엇보다 사랑한다면.. 그 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이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한다 하셨다. 우리 안에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한 마음이 없이는 천국에 갈수 없다 (막10장 14절 동일한 말씀)
마가복음에서 찾아본 하나님 나라 관련 구절과 중복되는 구절이 많다.
부자청년(관리)이야기는 마19장16~30, 막10장17~31, 눅18장18~30까지 3군데에서 반복되는 내용이다.
예수를 믿고 그의 제자로 살아가려는 사람은 현재 자신의 가진 관계, 지위, 재산보다 예수그리스도를 우위에 두고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좁은 길이다.
가난한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은 이런 맥락이다. 가난한자는 부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련을 가질 만한 것이 적어 포기가 쉬울수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따름에 있어 거리낄 것이 별로 없기는 하다.
가진 것이 많은 이는 반대로 포기가 어렵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결국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물질에 대한 욕망 모두 포기하라는 말씀이다.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스스로 준비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키우신다. 인간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 걱정마라는 위로의 말씀이다.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 했지 교회에 가져다 바치라는 말은 아닌 것이다.
내 근심의 근원은 욕망이다. 지금보다 더 나은,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망... 버리자.. 버려... 내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하면 먹고사는 문제는 없다. 먹고사는 문제 보다 더 큰 것을 생각하며 살라는 스티브잡스의 유언도 기억하자
그런데 듣기 좋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말씀이 뒤에 나온다.
누가복음 18장 29~30절을 보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자는 현세에 여러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다. 정말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서 이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현세에 여러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는다고 하신다. 기복신앙으로 자연스레 연결된다. 하지만 예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내 온맘과 정성을 다해.
필자는 가나안성도의 길을 택한지 8~9개월 정도 된 것 같다.
교회에 나갈 때보다 요즘 더 말씀을 많이 생각한다. 교회에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너무 번잡한 것이 많다. 교회의 일이 하나님의 일은 아니다. 그렇게 먹사들이 세뇌를 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앞에 앉아있던 마리아를 마르다 앞에서 칭찬(?)하셨다. 나는 마르다보다 성경말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수있는 지금이 더 좋다
'내가 생각해본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교에 대한 생각... (2) | 2017.05.07 |
---|---|
누가복음에서 찾아본 "하나님나라"2 (0) | 2017.04.04 |
누가복음에서 찾아본 "하나님나라"1 (0) | 2017.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