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매니저가 2권의 책을 권유해 주었다. 첫번째 책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두번째 책은 "이홍렬의 싱싱세일즈파일" 이었다.

두번째 책을 구해서 열심히 정독하였다

당시 대학교 졸업을 앞둔 필자는 위의 책을 통해서 세일즈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알게되었다.

지금 봐도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일독 및 다독을 권유한다.

 

거의 모든 보험영업관련 서적에 나오는 내용이 KASH 이다.

K는 지식 A는 태도 S는 스킬 H는 습관이다.

영어단어는 생략한다 영타는 독수리라...^^;

 

개인적으로 4가지 요소 모두다 중요하다. 어느 한 부분이 부족한 만큼 성장은 거기까지다. 지식없이 열심히만 해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고민만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지식이 기반이되어있는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러면 활동은 어떻게 하는가?

 

개척영업중에 필자가 권하는 방법은 화재보험으로 공장 창고를 다니는 것이다. 참고로 식당이나 노래방등 다양한 업종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필자에게는 공장, 창고개척이 가장 좋았다

일단 식당보다 편하다

사실 식당에서 개척활동을 해본적은 없지만.. 금액도 높지않고 폐업율도 높아 별로인듯하다. 물론 식당만 잘하시는 분도 계시다.

 

필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일과는

8시~8시반까지 사무실 출근

8시반~10시 조회, 일정정리, 방문자료준비, 위임할 일 체크 등

10시~12시 개척영업 현장 활동 (오전 7~8군데 방문)

12시~1시 점심식사 및 휴식

1시~5시 개척영업 OR 개인인보험 상담 1~2명

5시~5시반 이동하며 차에서 기존 고객 안부전화 돌리기 5통

5시 반~8시 사무실 귀소. 개척을 통해 발굴한 업체 건축물대장 출력 및 설계서 작성 OR 인보험 상담 관련 준비활동, 각종 보험금 청구등의 서류작업

 

위의 시간표는 개척영업을 위주로 할 경우다.

 

사실 필자는 중간중간에 기존 고객들의 소개나 방문요청으로 인해 위의 스케줄대로 개척활동으로만 움직이지는 못한다.

그래서 나름 업무 우선순위를 인보험관련 활동으로 하고 약속이 없는 날 화재보험개척활동을 다닌다.

개척활동이 정말 좋은 것은 고객과의 약속을 잡지 않고 내 스케줄대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화재보험 영업하는 사람이 많지않다.

그것도 개척으로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경쟁이 거의 없다. 있다해도 그 사람들 역시 그다지 열심히 활동하지 않는다

결국 나만 내 페이스대로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화재보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스스로 전산을 다룰줄 알아야한다. 일반보험도 설계할줄 알면 더더욱 좋다.

생명보험만 한 설계사나 손해보험사에서 인보험 위주로 판매한 사람들은 화재보험에 대해 접근상 어려움이 있다.

필자도 여러회사 전산을 다루는데 여전히 부족함이 있지만 그나마 많이 적응해있다.

 

개척영업을 하다보면 분명히 방문할 곳이 생긴다.

암보험이나 건강보험을 가지고 개척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화재보험으로 하는 것이 미래를 볼 때 가장 좋다.

왜냐하면 이들은 다 사장들이기 때문이고 이들과 함께 커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보면?

필자의 이전글을 찾아보기 바란다. 본 카테고리 2번째, 3번째 글에 나름 자세히 설명해두었다.

글로만 본 경우는 실제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것이다. 필자는 그랬다. 정말 간절히 바랬다. 간절히 바라는 사람만 그것을 얻을수있는 것 같다.

 

위의 일과표대로 움직이면 하루 1~2군데 가망업체를 발굴하게 되고 1주일이면 5~8군데가 생긴다. 그 업체들을 재방문하는데 시간이 들고 거기에 또 추가로 개척을 병행한다. 그러면 갈 곳 10~15군데가 생긴다.

물론 설계의뢰를 한다고 해서 다 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의 경우 계약한 것을 돌이켜 보면 되는 곳은 대개 2번째 방문에서 계약을 했던 것같다. 여러번 방문할 수록 의외로 계약이 잘 안되었다.

찾아보면 가입하려고 마음 먹은 사장들이 있다. 결국 그 사람들 찾아내기 게임이다.

개척영업 일지를 반드시 쓰기 바란다.

보험수당으로 치면 화재보험의 수당이 높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인보험판매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화재로 시작해서 인보험으로 나오라는 말이 있다.

처음부터 쉽지는 않겠지만 인보험을 지인 시장으로 통해 계약을 목적으로 하지말고 컨설팅 능력을 올리는데 집중하고 어느정도 실력이 붙었다고 생각되면 소개만 기다리지 말고 개척을 배우기 바란다.

스스로 자부하건데 필자만큼 소개 많이 받은 사람도 드물다. 오늘만해도 3건의 인보험문의가 들어왔다. 실손보험, 운전자보험, 기존 실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달라는 문의... 2001년 2월에 소개받은 한분을 통해 지금까지 200건 넘는 계약이 이루어져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개척능력을 반드시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소개가 계속 들어오다보면 계속 소개가 나오기를 기대리게 된다. 그건 좋은 것이 아니다. 지친다.... 내가 계속적으로 고객을 발굴해 나가는 가운데 소개가 들어오는 것이 가장 좋다. 소개는 언젠가 마른다.

아니라고 하는 분이 계실수도 있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참고로 아니라고 하는 분은 17년 이상하고 나서 소개를 최소 300번 이상 받고나서 그런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다.

 

물론 필자의 생각이 길이요 진리는 결코 아니다.

하지만 ..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중 하루 4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 별로 없다.

하루종일 한사람도 안만나고 만날 사람없다며 미래에 대해 고민고민하는 사람은 무진장 많다. 그러다 집에 간다...

그들이 열정이 없어서가 아니다. 방법을 몰라서 그렇고 그들의 리더가 리더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 그렇다.

필자가 생각하는 리더는 말만 앞세우는 사람이 아니다.

리크루팅했으면 팀원이 잘 커나갈수 있도록 책임을 져야하는데... 문제는 그들도 대개 영업이 힘들어 관리자의 길로 턴한 사람들이다 보니..별도움이 안되는 것이 사실이다.

 

필자가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매니저들을 까도 되는건지...^^;

 

아뭏튼 다양한 곳에 길이 있다. 각자의 방법을 찾으시길 바란다.

원하시는 분은 점심을 사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필자를 찾아와 하루동반정도는 나가보여줄수도 있다^^ 큰 기대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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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고객님들께 올립니다

 

20131월 계사년의 아침이 밝은지도 어느덧 20여일이 지났네요.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길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올한해는 지난해 보다 건강도 더 좋아지시고 자녀의 성적도 올라가고 무엇보다 월소득도 오르시는(^^) 그런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미혼이신 분은 좋은 짝도 만나시구요~^^

몇 년전인지 잘 모르겠네요. 한 때 부~자 되세요~~ 라는 말이 광고에 나왔었죠. 많은 사람들이 저를 포함해서 그런식으로 덕담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결코 돈이 우리 인생의 목표가 될수는 없지만 그래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보니 너도 나도 경제적으로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올해 말로만 듣던 40세의 고지에 오르고야 말았습니다. 시간이 매년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것같은데 벌써 아들 종윤이가 10살이 되었구요 둘째 딸이 5살이 되었네요.. 제게 있어 이것보다 더 놀라운 일은 10여년 전 제 고객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기 위해 입대했다는 사실입니다. 고객분의 집에서 상담할 때 옆에서 칭얼대던 애들이 지금은 고등학생이고 심지어는 제대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제가 일을 오래하긴 했나봅니다.^^ 물론 앞으로도 30년은 더하겠지만요. 앞으로 10년쯤 아니 여자애들의 경우 7-8년쯤 후면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방문할 일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꼭 청첩장 보내주시고요~^^

 

얼마전 눈이 많이 왔습니다. 길도 많이 막혔지만 그로인해 고객님들께서 많이 다치셨더라구요. 빙판길에 넘어져 팔목이 부러지신 분도 계시고 무릎에 부상을 입어 수술하신 분도 계시구요 눈 길에 차량 접촉사고가 나신 분도 몇 분 계셨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 안좋은 일이 꼭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안다치시는 것이 더 좋겠지요? 물론 보험금은 이상없이 다 잘 나가셨답니다.

 

얼마전 고객분께서 12일 입원하셨는데 병원비가 560만원이 넘게 나오셨더라구요. 어떤 분은 허리수술로 3일입원하시고 400만원 이상 나오시기고 했구요. 제 눈으로 직접 본 경우중에 1주일 입원치료만 받고 나오시는데 병원비가 1200만원 정도 나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다행히도 실손보험이 있어 별탈없이 병원비가 지급되는 것을 경험하니 실손보험이라는 것이 참 좋은 것이구나~~라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말로 제 아무리 이야기하는 것보다 직접 경험해 보니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깊이 각인되더라구요. 사실 저는 보험금을 몇 번이나 지급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전산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나왔는데 요즘엔 그게 안되다보니 또 여러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해드리다 보니 정확한 횟수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1500번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2천번은 안될 것같구요. 어떤 분들은 보험회사가 보험금 안주려고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들었는데 직접 일을 처리하는 입장에서 보니 안 주려고하는 것은 본 적이 없고 서류를 더 준비해달라고 한 것은 보았습니다. 그렇게 서류 보완해 주면 대개 다 나왔던 것 같습니다. 보험은 참 좋은 것입니다. 물론 무리하게 안면으로 억지로 가입하는 것 말고요~

 

20011월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솔직히 내가 보험영업을 잘 할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고 앞도 잘 보이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고객님들을 만날 수 있어 여기까지 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객님! 감사해요~~

 

40이 되어 그런지 요즘 들어 보험이라는 제도가 없다면 정말 불안할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한동안(요즘도 그렇지만..) 보험업계는 재테크라는 관점에서 고객님들께 접근해왔습니다. 물론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저는 최근들어 가족보장이라는 개념을 더 가슴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이 세상에 없다면, 내게 큰 병이라도 생기면 아내와 아이들이 어떻게 될까.. 물론 제가 준비해둔 보험이 있어 떼돈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도 적어도 먹고 살기에 크게 부족함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가족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이 없다면... 생각만해도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확실한 것은 30대 초중반시기와는 다르게 느껴진다는 사실입니다. 10년전 종신보험 주계약 1억원이 대부분이었는데 당시 1억원이면 수도권에 20평대 집을 살수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세도 힘들죠.. 고객님들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을 그저 영업용으로만 생각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까지의 고객님들은 한번쯤 증액을 생각해 보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0만원 안쪽에서 1-2억이상 보장되는 상품도 있으니 고려해 보시고 연락 주시기바랍니다.

 

아들 종윤이는 겨울방학인데 공부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100% 이해가 됩니다. 저도 그 시기 공부 전~~혀 안했거든요. 놀기 바빴고 개학이 다가올 무렵 숙제를 안해 걱정을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애들 엄마는 최소한 이거라도 해야한다며 몇가지를 하라해도 꿈쩍도 않습니다. 제가 소리지르고 뭐라 해야 좀 하더라구요. 안그런 아이들도 있다던데 고객님들의 자녀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하은이는 여자애라 노래와 율동도 많이하고 말도 많고 확실히 아들, 딸이 다르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아들만 있으신 고객님들은.. 알아서하시길 바랍니다 ^^; 지금도 늦지않았다는..^^

 

이 편지가 고객님 손에 닿을 무렵 눈이 와 있을 것같습니다. 내일 대설주의하라는 문자가 왔더라구요. 아무쪼록 추운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입니다. 최고의 노후준비도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으면 연금 2-3백만원 나오는 것보다 더 나은 것 아닐까요? 전 술, 담배를 하지 않지만 가~끔 회식자리에서 맥주나 소주를 마실 때가 있습니다. 그때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70이 넘으신 분이 오시더라구요. 영 불편했습니다만 너무 기분좋게 일하시는 모습에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갔는데 아들들도 잘살고 연금도 나오신다 하더라구요. 그저 노는 것보다 이렇게 대리운전을 하면 시간도 잘가고 돈도 한달에 150정도는 벌기 때문에 손주들 용돈도 주고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막연히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건강하게 어떤 일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는 노후가 좋아보였습니다. 물론 기본적 생계문제는 해결된 상황에서의 말이구요.

 

아무쪼록 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2달에 한번꼴로 편지보내드리는데 은근히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이렇게 고객님들께 편지를 보낸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장모님께서 이 편지를 다 모아놓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훗날 소장용 책으로 만들어둘 생각입니다. 그런데 편지 내용이 늘 비슷비슷해서... ^^;

 

즐겁고 유쾌한 일만 가득 넘치는 2013년이 되시길 다시 한번 기원드리며 이만 마칩니다.

고객님의 친절한 보장지기, 믿음직한 보장지기로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지도 편달 부탁드려요~~

언제든 기존 보장내용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고 제가 전화드릴 때 물어봐주시구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2013120일 저녁

보장지기 백승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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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서 마지막에 "STAY ON THE PHONE, STAY ON THE STREET" 이라고 했다

 

영업을 잘하려면 동료들과 잡담을 하거나 신세한탄할 시간에 고객과 전화를 하고 고객을 만나러 이동하러 가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

맞는 말이다.

문제는 누구에게 전화를 하며 누구를 만나러 가느냐다.

보통 원수사에서 교육을 할 때는 소개를 받으라고한다. 문제는 소개를 그냥해주냐는 거다.

아무리 친한 관계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해도 실력이 없는 설계사, 믿음이 가지 않는 설계사를 주변 지인에게 소개해 줄수는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 본인이 먼저 실력을 갖추어야한다.

이번에는 실력을 주제로 포스팅을 하려한다.

 

과연 실력은 어떤 실력인가?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첫째, 보험증권을 보았을 때 이 보험이 어떤 보험인지 즉각적으로 알수있어야 한다.

둘째, 보상되는 질병과 수술의 범위에 대해 알아야 한다.

셋째, 생명보험 상품과 손해보험 상품을 두루 두루 잘 알아야 한다.

넷째, 연금보험이 무엇인지 왜 드는지, 변액은 무엇이고 세제적격 연금은 무엇인지 등 실제적인 지식을 갖추어야한다.

다섯째, 가족보장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얼마전 신인 설계사가 필자의 고객에게 어렵게 성사시킨 종신보험 계약을 철회시켰다. 2월에 한 계약인데 2주만에 철회가 되어 그 사람은 마음이 무척 아플것이다. 일에 대한 의욕도 급강하할 것이고...

그 설계사가 간과했다고 생각하는 문제는 고객 주변에 어떤 보험설계사가 포진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 고객과 15년째 인연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동차보험, 연금보험, 실손보험, 각종 암보험, 종신보험까지 그리고 그 고객의 부모, 형제, 시댁식구 보험까지 담당하고 있다. 고객의 보험을 그 고객보다 더 잘알고 있다.

그 고객과 2~3개월전에 통화를 할 때 새로운 담당자라며 전화가 와 만나기로 했다고 이야기 들었다. 필자는 그 설계사분을 만나고 설명들어보시라고 했다. 단 분명히 새로운 계약을 목적으로 오는 것이니 덜컥 계약하지 말고 설계서를 받으면 필자에게 이야기 하라고 했다

필자가 요즘 매우 바쁘다 보니 그 고객과 통화한 일도 잊고 있었다. 그런데 그 고객으로 부터 9년전 들었던 변액보험에 대해 문의가 들어왔다. 통화하던중 고객이 사실 얼마전 새로운 설계사로부터 보험을 가입했다고 들었다.

필자는 솔직히 어이가 없었는데...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보니 종신보험이었다.

필자의 고객은 40대 초반의 여성으로 주부였다. 20만원이 넘는 그것도 소멸형종신보험을 가입한 것이다. 필자에게 카톡으로 팩스로 자료를 보내왔다.

찬찬히 읽어보니 사망보험이었고.. 필자라면 이 고객에게 전혀 권하지 않았을 내용이었다. 이야기를 듣고 다음날 방문했다. 기존에 가입하고 있는 각종 보험을 표로 정리하여 질병사망, 재해사망, 각종 진단금이 얼마 나오는지 설명을 해줬고 사망보험을 가입할 것 같으면 자녀와 아내를 위해 남편분이 가입해야함을 설명했다.

필자의 설명을 듣고난후 본인도 이걸 왜 가입했는지.. 너무 성급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철회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남편분을 피보험자로 하여 10만원 가량의 정기보험을 가입하는 편이 낫다는 조언을 했고 그렇게 하기로 했다.

 

 

사실 보험시장은 뺏고 빼앗기는 시장이다. 참고로 그 고객이 남편의 이름으로 종신을 가입했다면 본인은 잘했다고 하며 넘어갔을 것이다. 신인설계사의 계약하나를 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에 계약은 했지만... 그가 모르던 것은 그 고객 주변에 15년이상 좋은 관계로 보험을 관리하고 있던 사람의 존재였다....

누군가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필자는 참 많은 보험을 깨고 리모델링했다. 그런데 다른 설계사에게 감정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고객들도 기존 설계사와의 관계가 나쁘지않아도 심지어는 친인척간이라도 필자의 설계가 본인의 설계사보다 더 도움되는 제안을 한다면 친분관계와 상관없이 필자의 제안을 선택한다)

필자의 관점에서 볼 때 고객의 상황에 맞지 않는 보험들이었기 때문이다. 고객은 바보가 아니다. 모두가 필자가 하라는 대로 하지는 않는다.

설명을 들어보고 본인의 판단에 의해 본인의 이익을 찾아 결정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능력이 하루아침에 생기지는 않는다.

필자도 17년간 이 일을 해오면서 하나하나 알게 된 것이다.

어떤 보험증권을 보더라도 자신있게 설명해주고 장단점을 안내한다

 

이런 실력을 신인설계사에게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필자가 보기에 참 안타까운 현실은 보험사의 교육시스템이다. 2~3주 교육시키고 그것도 설계사 시험준비가 대부분이고.. 짬짬히 교육을 시켜 필드로 내보내지만.. 가만 두어도 잘할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개 시장에서 무참히 깨지게 만든다..

실력도 갖춰지지 않은 사람에게 만날 사람도 별로 없는 사람에게 "전화해라, 고객을 만나라" 한다. 개척하는 법도 가르쳐 주지 않고 그저 사람 만나라고만 한다.

이유는 자기도 할줄 모르기 때문이다. 할줄안다해도.. 하기 싫어한다. 이렇게만 이야기해도 잘하는 사람은 자기가 알아서 다 해오기 때문이다. 참 문제다.

보험영업도 적자생존이다. 적응한 사람만이 계속할수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물론 이런 모든 과정을 거쳐 나온다 해도 그 사람의 성향이 실제 영업현장과 맞지 않으면 어렵다. 보험회사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첫달부터 가족, 지인계약 해오라고 한다.. 본인도 그런 과정을 거쳐왔지만.. 참 안타깝다..

필자가 보기에 보험회사에서 오래도록 성과를 내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가는 분들은 회사가 키운 것이 아니다. 물론 기본적인 것들은 회사에서 제공해주지만 똑같은 내용을 강의해도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 그들은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실천한다.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누구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실력을 쌓아가야한다.

 

정리하자면 무엇보다 실력을 갖추어야한다.

왜 보험을 가입하는지 알아야 한다. 내가 수당을 받기 위해 내게 유리한 상품을 고객에게 가입시켜서는 안된다. 가장 좋은 것은 고객에게 정말 좋으면서 동시에 나에게도 유익을 주는 보험을 가입시키는 일이다.

보통 4인가정이면 대개 30~40만원 정도의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보험을 대개 모두 다른 사람에게 가입했다는 사실이다..

그 설계사가 관리를 잘했다면 고객은 다른 사람보다는 기존 설계사를 찾는다. 조금하다 그만두니까 안찾는 것이다.

 

필자는 한 가정에 가면 대개 6~7건 정도의 계약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가며 고객과 유대감을 키워가고 각종 실손보험청구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 참고로 필자에게는 비서는 아니지만 비서처럼 보험금 청구를 해주는 분이 있다. 감사할 따름이다.

계약이 끝이 아니다. 계약은 시작이다. 계약 이후 보험금 청구건 발생시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다시 찾는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고객이라면 안그러겠는가?

그렇게 빠르고 신속한 보상을 통해 기분 좋아진 고객이 다른 사람 소개도하고 추가로 보험도 가입한다. 본인이 안되면 남편, 아내, 자녀 앞으로 말이다. 이 일을 오래도록 그만두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일주일에 2~3회 많으면 4~5회 해피콜이 온다. 물론 모든 해피콜을 계약으로 다 연결시키지는 못한다. 하지만 대개 계약으로 연결된다.

처음부터 이런 것은 아니다. 누누히 말했지만 필자는 17년차 보험인이다. 12~13년차부터 심심치 않게 전화문의가 왔던 것같다.

여기서 실력은 고객이 어린이보험이나 암보험을 문의하였는데 그것을 계기로 가족 전체 보험을 리모델링하며 3~5만원 계약이 아닌 20~30만원 계약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달에도 이관계약자인데 어린이보험에 담보추가가 가능한지 문의가 왔다. 필자는 모르는 고객이라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고객의 계약을 확인했고 월 35,000원 정도 보험료에 20세만기라 치아담보 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 보험 만기를 100세로 늘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그 이야기에 결국 다음주 월요일에 고객을 만나기로 했고 2자녀의 20세 만기 현대해상보험을 100세만기로 전환하기로 했다. 처음 만난 당일 계약을 할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안했다. 남편분의 보장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실손보험이 없고 10년 정도 전에 든 보험이 있다고만 고객은 알고있었다. 그 보험증권을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1주일 지나 연락이 없길래 전화를 했다. 남편이 너무 바빠 이야기를 못했다했다. 그래서 필자의 인터넷 팩스번호를 알려주고 보험사에 전화해 보험증권을 이 팩스로 보내주면 나머지는 필자가 알아서 자료 준비하겠다고 했고 처음 만나 이야기하면서 필자의 이야기에 공감한 고객은 남편에게 연락해 증권을 보내왔다.

결국 남편분 보험내용을 자세히 분석해 특약삭제를 통해 발생시킨 여유보험료로 실손보험과 사망보장 추가등을 이끌어 냈다.

계약하는데 총 두번 만났다. 처음에 부인 만나고 두번째 남편과 부인 만나고

물론 청약서는 초회면담시 주민번호를 받아 발행해 간다.

 

자랑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필자는 필자처럼 보험을 리모델링하는 설계사를 본적이 없다. 고객들도 이런 것은 처음 본다고 했다. 당연한 이야기다. 설계사들도 잘모르는 내용을 일반 고객이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연구하고 연구해야한다. 필자는 지금도 고객을 만나러 가기전에 필자가 보기에 설명하기에 완벽한(?) 자료를 만들고자 증권분석과 엑셀표정리, 가입설계서 준비에 8~10시간은 걸리는 것 같다.

사실 이 글을 쓰는데도 1시간 넘게 걸리고 있다. 글도 여러번 고쳤다^^;

 

 

계약은 고객과 만나서 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의 책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나라도 이렇게 계약하겠다는 판단이 서야 비로소 고객을 만나고 고객도 동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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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차례 이야기한대로 필자는 2017년 3월 27일 현재 17년차 보험영업인이다

2001년 1월 코드를 받으며 처음한 계약은 자뻑계약이었다.

어쩔수없었다... 내 보험과 어머님 보험을 시작으로 필자의 찬란한(?) 영업은 시작되었다

 

다른 영업도 마찬가지지만 보험영업 역시 위의 그림처럼 끊임없이 노력해야 올라갈수있는 길임을 밝혀둔다

 

필자 주변에는 필자만큼 영업을 오래한 사람이 거의 없다.

있다해도 20~30년 하신 여성설계사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분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 한번도 나의 경쟁상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부업이 아닌 전업 영업인이다.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대충 시간때무면서 일하지 않는다.

생보영업을 처음 시작할 때 필자의 꿈은 MDRT였다.

백만불원탁회의 회원이 되고 싶었다.

현재는 대부분의 계약이 손해보험쪽이라 MDRT 자격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

스스로 생각해볼 때 COT, TOT는 아니지만 MDRT정도의 실적은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해왔다. 10년하면 종신회원인데 그정도의 자격은 있다고 자부한다.

자격이 있고 없음이 무슨 소용이냐마는.. ^^;

참고로 필자의 나이는 올해 44세다. 대학교 졸업하자 마자 시작했으니 27세 부터 했나보다. 28세인가?

 

특히 외자계 보험사출신으로 관리자의 길을 가지 않으며 계속 영업을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필자 눈에는 영업경력도 짧은 사람이 영업이 힘들어 관리자로 가려하기 때문에 그들이 망한다고 보인다. 자기도 힘들어 못하면서 남들한테는 하라고 하는게 말이되는가?

기본적으로 내가 아는 생보사 매니저들은 개척능력이 없는 경우 90%이상이 팀원들에게 존경받지도 못하고 FC에게 기생하는 별볼일 없는 존재들이다.

가르쳐 주는 내용도 없고 가르쳐 줄 능력도 되지않는다.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자기가 할수있으면 영업을 하지 왜 매니저를 하고 있겠는가...

대개 2~3년 버티다 그만두거나 타사로 전전하다가 사라진다.

보험업계는 겉만 번지르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억대연봉이라 해봐야 한달 800~900만원 버는데 거기에 사업비로 쓰고 외제차뽑는답시구 매월 리스비나가고.. 저축은 커녕 빚안지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선지급제도가 업계를 망쳤다.

 

남을 이용해 살려고 하지말고 자기 스스로 길을 해쳐나가길 바란다.

 

시중에 나와있는 보험영업 관련된 책을 보면 아쉬울 때가 많다.

책의 내용은 다 옳은 소리다. 영업에 있어서는 진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런데 필자처럼 17년이상 한 사람이 쓴, 현재 일하며 기록한 글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대부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다.

필자가 싫어하는 유형은 보험영업 2~3년 한 사람이 3W 100~200주를 했다며 마치 신화인 것처럼 광고하는 책들이다.

어처구니 없다. 인위적인 3W는 아니하느니만 못하다.

책의 내용이 대부분 자기 자랑이다. 일상적인 내용이 아니다.

필자는 클로징 멘트가 없다. 여기 서명하시죠. 이런 이야기는 거의 안한다.

대개 고객과 설계서와 준비한 리모델링 자료를 놓고 이야기하다가 고객이 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본다. 그 때 여기 서명하시면 된다고 이야기 한다.

 

필자는 2016년 한해 평균 월납으로 150만원 정도 했다. 업계에는 월평균 300~400만원씩 하는 괴물같은 사람들도 있다. 그들에 비하면 적은 양이지만 계약의 퀄리티는 조금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불필요한 적립을 최대한 넣어서 고객의 이익인양 이야기하며 자기의 수당만 불리는 그런 영업인이 아니다. 필자는 적립보험료를 거의 안넣는 편이다.

2017년 1월은 120만원, 2월은 80만원, 3월은 아직 4일 남아있지만 200만원 조금 넘게 했다. 필자도 잘될 때도 있고 잘 안될 때도 있다.

계약건수로는 25~30건정도? 건당 5만원이라 볼수도 있겠지만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다.

한 가족 리모델링하면 23~26만원 정도 나온다. 개척도 한다. 거의 대부분 소개지만 내 스스로 개척을 하려고한다.

돌입방문이다. 개척은 화재보험을 가지고 한다.

화재보험으로 계약하고 인보험으로 연결한다.

필자는 인간관계를 쌓아가며 계약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이익을 따라 움직인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본인에게 이익이 없다면 보험가입을 주저한다.

솔직히 필자의 아버지도 자동차보험가입시 다른 곳과 비교를 하신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대개 1~2번 정도 만나 계약하는 것이 80% 이상이다.

기존 고객의 경우 내가 준비한대로 하기에 한번에 계약한다.

 

포인트는 고객의 이익이다.

같은 돈을 낸다면 더 큰 보장을, 비슷한 보장이라면 확연히 낮은 보험료를, 가장의 보장은 가장보장답게, 아이들 보장은 아이들 보장답게.. 그렇게 만들고 제안한다.

 

필자의 이야기가 진리라고 할수는 없지만..

앞으로 시간되는대로 적어보련다.

 

오늘의 마무리는 "STAY ON THE ROAD! STAY ON THE PHONE!" 이다

사실 위의 말은 아는데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차근 차근 적어가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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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독에 빠진 한국사회

 

 

일중독이란?

하나의 질병, 과도할 정도로 일에 몰두하며 일을 통해 자아 정체성을 확인 받고자 하는 병적인 상태.

일중독자는 자기가 일을 하기 보다는 일에 끌려 다닌다고 봐야한다

이 질병에서 일은 일종의 '마약' 역할을 하며 갈수록 더 높은 성과를 내야 쾌감을 느낄 수 있고 (충분함을 모름),  만약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허전함에 시달린다

일중독의 종착지는.... 치명적인 질병이나 과로사다

일중독은 모든 중독 증상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적으로 칭찬받고 적극 권장하는 유일한 중독이다. 그래서 일중독을 치유하기 매우 어렵다.

지난 50여년 동안 급속한 산업화 과정을 겪은 한국사회는 일중독을 대단한 장점이나 미덕으로 여기고 이를 장려해왔다

 

하지만 엄격히 말해 일중독과 근면, 성실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쉴 줄 알고, 놀 줄 알며, 맺고 끊을 줄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일중독을 과도한 경쟁사회 및 성과주의가 만들어낸 부산물로 본다

 

일중독의 뿌리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어릴적부터 조건없는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해 내면에서 자율성이 발달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외부의 인정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됨으로써 학교나 직장에서 일중독적인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게 된다.

 

일중독자 vs 근면성실한 태도

차원이 다른 문제다

근면성실한 태도는 사람이 주체이고 일은 주체의 활동으로서 주체가 능동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가리키지만...

일중독은 일이나 일에대한 내적강박이 주체이고 사람은 그에 끌려다니는 대리행위자에 불과하다.

일중독자는 일을 대할 때 일이 곧 나 자신이나 내 소유물로 보기에 일 욕심이 과도해진다.

 

일중독이 비록 사회적으로는 칭찬 또는 권장의 대상이지만, 정작 당사자는 심신이 피로하고 소진돼 '제발 좀 편히 쉬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느낀다

매경이코노미가 2013년 12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중 8명이상이 번아웃, 즉 직무소진상태에 빠져 피로감, 의욕상실, 무력감을 호소...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번아웃 현상이 특히 심했다

 

 

 

일중독자의 유형

1, 과도성취형 (프리랜서형)

성취감에 도취해 더 많고 높은 성취를 끝없이 추구한다. 어린시절부터 인재라고 인정받고 칭찬만 들으며 자란 사람에세서 많이 나타난다. 주로 경영자, 정치가, 교수,변호사 등이 이 유형에 속한다.

2. 고통망각형 일중독자 (블루칼라형)

삶의 스트레스나 번뇌를 잊기 위해 일에 몰두하는 유형..

3. 무능 은폐형

어린 시절부터 실수나 실패가 많아 좌절한 경험이 많아 자신이 무능하다고 낙인찍힐까봐 두려워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유능해 보이고자 자신이 감당하지도 못할 일을 무턱대고 맡기는 하지만 깔끔하게 마무리하지는 못한다..

 

일중독 가족 시스템

일중독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커서 일중독자가 될 위험이 크다

가족뿐 아니라 교육제도도 일중독을 촉진하고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고등학교시절의 야간 자율학습이 강제적인 연장근로의 체험이다. 야간자율학습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나중에 야간 잔업이나 철야, 특근에 대한 거부감이 적을 것이다...

게다가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시험과 점수, 등수 등 비교를 통해 인정함으로써, 아이들이 성과를 통해 인정받고자 하는 '인정투쟁'을 강화하게 만든다.

또한 모든 일중독자가 자신의 의지만으로 업무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중요하다.

한국의 조직문화가 일중독을 직간접으로 조장하고 있다.

 

한국인은 일이외의 다른 삶을 잘 모른다....

심지어 여가생활조차 중독적이다. 짧은 여행을 가도 너무 많은 곳을 다녀오려 하거나 한 곳에 가더라도 조용히 머물기 보다는 뭔가 부지런히 다녀야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야 한다...산에 가면 반드시 정상을 밟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며, 심지어 주말마다 등산이나 캠핑을 하는 등산 중독, 캠핑 중독도 있다.

스마트해진 업무환경도 일중독자를 양산한다.

 

일중독자들은 쉽게 우울증이나 강박증에 시달리며 과로나 스트레스를 달고 산다...

만일 아무일이 없거나 줄어들면 불안해하며 견디기 힘들어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일중독자는 없는 일도 만들어서 하는 경향이 있다

 

일중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무시간과 여가시간을 확실히 구분하고 쉴 때는 확실히 일손을 높고 일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과 대화를 늘리도록 한다.

눈 앞의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고 자기삶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고려하면서 장기적으로 앞날을 계획하는 것도 좋다.

 

 

 

이처럼 일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중독에 빠진 환자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매일 5분 정도 명상을 하고 최소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게 좋다. 또 1년에 일주일 정도는 여행등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야 한다

 

도대체 무엇이 우리를 일중독의 덫에 가두는가?

생산성은 분명히 올랐는데 노동시간이 줄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소비중독' 때문이다.

소비중독으로 인간의 생활은 돈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한다.

만일 화폐에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면 굳이 임금노동을 오래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받은 대출금이나 자동차할부금, 각종보험료등 매달 갚거나 써야할 것이 많아질수록 노동자들은 임금노동에 스스로 속박당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장기간 노동을 해야만 한다.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두려움이 깃들어 있다

근면, 성실한 모습은 좋게 보면 인정받고싶은 욕구나 일에 대한 사랑이지만 달리보면 탈락에 대한 두려움의 반영이다.

일중독은 이미 온 사회가 중독인 체제의 일부이기에 사회의 변화없이 온전한 치유가 어렵다.

특히 학교, 종교, 정치 영역들은 그 자체가 중독적인 행위를 하면서 사람들의 일중독을 지원하고 조장한다.

더이상 근면, 성실의 윤리와 성과주의가 결합되 일중독이라는 사회적인 질병을 낳지 않도록 앞으로는 삶의 질, 일과 삶의 균형, 여유로운 삶, 쉬어가는 사회, 저녁이 있는 삶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확대 되어야 한다.

 

 

17년간 보험영업을 해오며 실적이 좋을 때도 만족스럽지 않을 때도 늘 마음이 불안하고 뭔가 허전했다...

늘 쫒기는 마음이었고 지금까지 일이 잘되왔지만 앞으로도 잘될지 매우 막막해하며 마음 속으로는 눈물을 흘리는 하루하루였다

프로메테우스... 바위를 굴려 힘들게 올려다 놓으면 굴러 떨어져 다음날 다시 바위를 굴리며 올리는 반복적인 모습이 필자의 삶이라는 생각...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필자의 지인들은 특히 보험업을 함께하는 사람들은 필자에 대한 평가가 높다..

자랑이 아니라 실제로 대단하다고들 이야기한다. 높은 실적 때문이 아니라 꾸준히 열심히 성과를 내오고 있기 때문이리라고 본다

그런 주위의 시선 속에서도 필자는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마음이 늘 불안했다.

참고로 필자는 기독교인이다.

종교의 힘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늘 기도하였지만... 욕심이 많은 사람인지 그다지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9년전 어느날 출근길에 정신과를 찾은 일이 있다. 그런데 예약이 안되어있으면 상담이 안된다는 이야기에 기분 나빠하며 발길을 돌린 기억이 있다.

이후도 별 다른 삶의 변화는 없었다

스스로 정신질환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바로 일중독이었다.

최근 어느 팟캐스트에서 "당신도 교회중독일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분명히 교회중독이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일중독이었다.

가족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했지만..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도 있었고 소득구조의 특성상 한달 벌어 한달 먹고 사는 상황이 되어 지금까지 이루어 온 것을 까먹고 살고 싶지 않아 겉으로 보기에는 우아한 백조였지만 수면아래로는 열심히 발을 구르며 살았다.

요즘은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일중독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고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6시 까지만 일하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어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살고자 한다.(실제로는 일이 많아 그러지도 못하지만^^;) 

주말에 아내와 산책을 나가려고도 하고 아들과 운동도 함께 하려고, 어린 딸아이와 게임도 한다. 

나 자신이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강수돌교수님의 책을 보고 유튜브 강의도 들은 결과이기도 하다.

교회에서 목사님들이 설교 등을 통해 이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돌이켜 보면 일중독에 빠진.. 스스로 소비중독에 빠진(교회건축관련이나 기타 다른 목적으로 인해 교인들의 헌금이 필요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통해 어쩌면 더 일중독이 되어갔던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 과거 열심히 듣던 전병욱, 조용기목사의 설교가 영향이 컸다고 생각한다.

목사님들에게도 이 책의 일독을 권유하고 싶다.

일중독에서 벗어나셔야 본인의 가족뿐만 아니라 성도들을 일중독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누리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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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택화재 보험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손해보험사의 상품들은 이것 저것 비교해보면 대동소이합니다

 

그에 앞서... 주택화재보험 꼭 들어야 할까요?

이글을 보시는 분의 집에서 화재가 날 일은 없으실 것이라는 전제하에

윗집이나 아랫집에서 나면요?

피해보상을 제대로 해줄수 있을까요?

전 재산을 잃은 사람에게 물어달라고 하면 해줄수 있을까요?

 

유튜브에 들어가 "제천 화재" 를 검색해 보세요

생생한 화재 현장을 보실수있습니다

 

 

끔찍한 장면입니다....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사실 좀 황당합니다..

소방차는 왔지만 물차가 오지 않아 발만 동동거리는 상황입니다

 

이런 피해에 대비하여 화재보험 꼭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화재보험을 들어두었다고요? 확인해보시고요

배상책임 부분과 전체적인 담보가 자동차 보험으로 치면 책임보험 정도의

수준으로만 가입되어 있음을 알게되실겁니다

 

그러면 어디보험사의 화재보험이 좋을까요?

사실 단순비교는 애매하긴 합니다.. 요즘엔 화재만이 아니라 가전제품수리비등을 주기도 하고 회사별로 다른 담보들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 주택을 3채 가지고 계신분이시라면

임대해준 주택에서 누수가 발생해 수리비를 물어주셔야하는 경우를 보장해드리는

담보도 있습니다. 어느회사엔 있고 어느회사엔 없고... 조금 다릅니다^^

 

여기서는 단순히 주택화재 1억, 일반가재 3천만원, 화재배상책임 10억을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메리츠화재 vs 현대해상 vs 삼성화재 정도 비교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0년납 10년만기 월3만원입니다

 

 

현대는 만기환급금 94.1%

 

 

메리츠는 동일담보 만기환급금 94.7%

 

 

 

삼성화재는 무슨이유에서인지... 동일담보에 만기환급금이 77.3%네요

 

이렇듯 보장을 준비하실 때는 가급적 여러회사의 상품을 비교해서 가장 좋은 조건의

보장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한자리에서 비교해주면 시간과 비용이 덜드시겠죠?^^

주택화재보험 필요하신 분 계시면 참고하시고 연락주시면 상세히 비교 안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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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바꿀까... 고민하다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

이 차 저 차 많이 봤는데 SM6가 가장 좋아 보이더군요

SM6, K5하이브리드, 소나타하이브리드, 투산, 산타페, 그랜저IG 이렇게 봤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SM6가 고급스럽게 잘나왔다 생각되더군요

차 이미지야 찾아보면 많이 나오니

견적서를 올려보겠습니다

제 와이프에게 2005년식 NEW스포티지가 있는데 그걸 조기폐차 시키면 혜택이 많더군요.. 너무 쌩쌩 잘나가는 차인데..  이래도 되나 싶네요

조기폐차 안시킬 경우

SM6 dci LE가 기본 차값이 3,010만원인데 감세혜택을 받으면 2,872만원이 되며 거기에 개별소비세30% 혜택을 받아 토탈 취등록세를 포함 총 구입비용 3,364만원이 3,182 만원으로 180만원 가량의 혜택이 생기네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알게된 건데 르노에만 있는 할부입니다.

마음대로 저리 3.9% 할부상품으로 현대나 기아에도 과거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 제도입니다

매월 이자만 96,000원 정도 부담하고 차량원금 2,967만원을 자유롭게 상환하는 방식이에요

저와같이 일정한 소득이 아닌 사람에게 여유있을 때 많이 상환하고 좀 모자랄 때는 이자만 내는 식으로 하기에 좋은 제도라고 생각됩니다

(감세 혜택 받기전)

 

(감세 혜택 받은 후)

 

 

거의 지르려고 했는데.. 솔직히 기존에 타던 차가 너무 잘나가요.. 활동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달 기름값이 경유로 15만원정도 밖에 안나오니 고민이 되네요.

그냥 타던 차 타면 3년후 차값이 모일텐데... 이런 생각이 많아요

고민 중입니다

수고하는 나 자신에게 선물을 줄지 아니면 다음 기회를 기다릴지..

위의 할부 외에도 다양한 제도가 있으니 상담 필요하신 분은 직접 방문해 상담받으시기를 ^^

 

일산에서는 일산지점 이청훈 과장이 참 설명 잘해주더군요

아직 구입은 안했으나 워낙 친절하게 잘설명해 주길래 홍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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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수술비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21세기병원이나 튼튼병원등의 프렌차이즈 병원은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술이 좋고 시설이 좋으니까 그런거겠지요

 

 

1박2일 수술비로 410만원... 휴...

수술 이후 많이들 좋아지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과거 100% 지급시기에는 당연히 410만원 다 나올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에 보시면 비급여 입원료가 80,000원있죠

그건 상급병실 이용을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대략 그 금액의 50%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처럼 급여 90%, 비급여 80% 지급되는 경우라면 어떨까요?

급여부분 본인부담금이 93,277원의 90%니 84,000원 정도

비급여부분 본인부담금 400만원의 80%이니 320만원 정도 나오는 거죠

합산하면 328만원 정도 나오겠네요. 정확한 것은 진료비상세내역서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질병수술비나 척추수술비 등의 담보가 있다면 그것도 추가해서 지급되실겁니다

 

입원, 보험금 청구시 기본적으로 청구서와 진료비영수증, 진료비 상세내역서, 초진기록지 정도 있으시면 대부분 청구가능합니다

통원시는 10만원 내외일 때 진료비 영수증 정도만 있으셔도 청구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보험금을 받아야하는데 청구가 어려우신 분들 계시다면 연락주세요

보험금 지급되실수 있도록 안내드릴께요^^

010-3661-800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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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전제로 글을 써보렵니다

저는 2001년 1월 코드 입니다
대학졸업식이 2월이었습니다.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쉬는 기간없이 바로 사회생활을 AIG생명에서 시작한 것이 제게는 행운이었습니다

 

 

당시 매니저(SM)이 34세 정도의 세일즈경험이 적은 사람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양반에게는 배운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매니저가 젊다보니 팀원들도 다들 젊었었죠
28세, 29세가 대부분이었고 30대 초반이면 나이 많은 축에 들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형, 동생하며 잘지냈습니다

각설하고

전속사에 있는 동안 나름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고 평가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2001년도 종신보험판매를 시작해서 2003년 CI보험이 나왔고 이후 2004~2005년 유니버설보험, 2006년 변액유니버설보험... 이런 순으로 1~2년간격으로 상품이 출시되었죠.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나올만한 상품들은 다 나오고 그 이후 현재까지 약간의 변형이 생긴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한 상품이 출시되면 이 보장을 어떤 식으로 전달해야 할까? 나라면 이걸 가입할까? .. 등등의 생각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전달해 봐야 알죠. 장단점을..

지금 새로 보험일을 시작하는 사람의 경우 이런 상품들을 한번에 접해야하다보니 상품에 대한 나름대로의 진지한 접근은 좀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한 상품이 출시되면 그것에 대한 깊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어찌되었건 8년간의 전속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당시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AIG생명을 나와 삼성생명에서 SM직을 수행하게 되었었죠.

 

국내사를 경험해 보니 솔직히... 외자계보험사나 삼성생명 등 어디 보험사도 기대만큼 체계적으로 FC를 키워주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 체계적이라는 말은 비교적, 나름대로 라는 거였구요

2000년대 초반만해도 지금처럼 손해보험상품이 좋지 않았습니다.

보장기간은 10년, 15년으로 짧고... 보장금액도 별로 크지 않고... 그저 그랬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2017년 현재는 매우 다릅니다.

솔직히 생명보험사 출신으로서 생보상품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고객에게 전달할 만한 상품을 찾으려 해도 지금의 생보상품은 제 개인적으로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보험료는 비싸고.. 보장은 별로고...

이 달에도 영업일수로 12~13일 되었는데 혼자서 20건 넘는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다 손해보험 상품이네요... 실손보험, 태아보험, 암보험, 연금저축, 화재보험 등을요.. 월납 150만원이 조금 넘네요..  

물론 다 개척으로 나온 것은 아니에요. 제가 17년차라 그간 쌓인 고객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추가계약, 소개계약들이 포함되어있고 순수개척으로는 8건정도 되는 것같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판매하는 상품이 정말 좋은 상품인지 스스로 확신을 갖느냐라고 봅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도 자신이 보기에 별로라고 생각하면 판매를 못합니다. 하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여러회사의 상품을 비교해보고 정말 이 상품이  좋구나라는 확신을 주는 상품을 발견하게 되면 확신하건대 지급보다 판매량이 훨씬 많아 질겁니다.

전속사에 있다보면 자사 상품의 한계, 가입금액의 한도 등으로 인해 그리고 지점장이나 매니저의 은근한 압박에 의해 어거지로 자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종의 의리라고나 할까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요...

암튼.. 전속사는 유지율이나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FC를 못살게 굽니다. 물론 그것으로 인해 아주 약간의 실적향상을 기대해 볼수는 있지만 오래 할 일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몸담았던 AIG생명의 경우 21회차(?) 유지율이라 해서 초반에 깨진 계약이 있는 경우 피해가 무척 컸습니다. 사실 유지율은 신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권유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원해서 전화까지 걸어오며 자발적으로 가입해 놓고선 3~4개월 후에 실효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어처구니 없죠...

저의 경우 전속사시절 유지율이 통산 88% 정도 였는데 12%가 해지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입 초기에 적은 금액이 해지되어도 그런 일이 생기거든요. 또한 유지율이 연도대상관련 해외 컨벤션관련 업적에 영향을 미치기에 어쩔수없이 실효될 것을 자신의 돈으로 메운적도 있었던 것같습니다. 회사가 악랄한 거죠.. 참고로 지금은 체감상 98%입니다^^

암튼 오래도록 한 회사에서 일하는 분들은 ... 본인이 피해를 당해도 주변을 돌아보지않고 묵묵히 일해나가는 분으로 인식하면 됩니다. 아니면 나가고 싶어도 받을돈이 너무 아깝고 많아 나올수없는 분들이죠.

지금 보면 그런 분들은 결과적으로 고객에게도 좋은 일을 하는 거라 보진않습니다. 타사의 좋은 상품에 대한 관심을 원천적으로 막는 분들이라고도 봅니다. 그분이 잘하는 분일 경우에요

원수사에 대한 비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원수사에서의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개월정도 빡시게 경험해보고 나오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러면 GA에서 일하면 다 잘되냐?

제가 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미 수천개의 GA가 있습니다

저는 프라임에셋에 등록 해있지만 프라임에셋이 가장 좋다..

뭐,, 이런 생각은 없습니다. 저처럼 혼자하는 사람에게는 1인GA가 더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프라임에 와서 지금의 화재팀을 만나 큰 도움을 받았으니 후회는 없구요 

GA에서 성공하시려면 원수사 때보다 더 부지런히 상품공부도 하셔야 하고 자기 스스로를 잘 관리할줄 알아야 합니다

마냥 싫었던 원수사의 지점장이나 매니저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나태해 지기가 너무 쉽습니다.

스스로 여러회사의 전산을 익혀야 하기에 어찌보면 더 막막할수있습니다

이럴 때 좋은 팀장이 있다면?

좋은 팀장이란 밥사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 관리를 해나가며 여러 회사의 전산을 다루고 상품을 비교 분석할줄 아는 모습을 보이며 그것을 알려주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개척도 할줄알고.. 소개도 잘받고.. 늘 갈 곳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보고 따라할수있는..  요즘의 저같은 ^^;

그런 사람... 잘 못봤습니다..

암튼 스스로 노력해야만 합니다

단 좋은 것은 업적에 대한 외부적인 압박이 없어 편하기 합니다만 보험영업이라는 것이 성과를 낸 만큼 소득이 생기는 일이라... 나태하면 끝이라고 봐야합니다

 

사실 이 주제로 글을 끄적여 나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제 블로그를 보고 연락을 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보험영업시 개척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검색하다 제 블로그를 보셨다하더라구요

일산에서 멀리 계시분이지만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도움이 못된것같구요^^;

제가 영업을 어떻게 하는지 직접 보여드리며 하면 좋겠지만 전화로는 어려움이 있죠..

이 글의 제목을 보고 들어오신 분이라면 GA로의 이직을 고려중이신 분이겠지요.

GA로 나와 일하시는 것을 환영합니다만... 분명한 것은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원수사에서 성실히 잘하는 사람이 나와서도 잘할 겁니다.

판매할수있는 상품이 많아지면 많이 팔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무엇보다 업무습관을 잘들여야 하고 GA에 입사를 고려중이라면 정말 자신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사람을 만날수 있기를 기원하셔야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업무습관은 8시 전후로 사무실에 도착해 9시까지 하루 일정을 준비하고 10시정도면 개척지에 나가 12시까지 활동하고 밥먹고 1시부터 5시까지 개척활동하고 6시전후에 사무실에 들어와 8시정도까지 자료 만들고 내일 활동할 곳을 정해두고.. 사실 이렇게 2주만 하면 갈곳이 너무 많아져 다 못가는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냐구요? 화재보험 개척을 할줄알면 됩니다.

당장 계약나올수도 있고 1~2주 걸리기도 합니다. 분명히 나옵니다. 나올수밖에 없는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 외자계보험사에 있을 때는 개척을 거의 안했습니다. 할줄도 모르고 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해봐야 학교개척 정도? 아니면 대출로 꺾기영업하는 사람들?

요즘 노무로 영업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보사모" "우보야" 등의 카페에 노무컨셉으로 종신, 경영인정기 이런걸 100만원, 200만원 받았다고 자랑하시더라구요.

전 그런분들이 왜 보사모카페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험인이 아니기 때문이죠

보험을 현금화수단으로 쓰는거지 그게 무슨 보험영업인가요? 돈 잘번다고 자랑하고 싶으면 노무영업인 카페만들어 하면 되지않을까요? 보험을 판다고 다 보험인은 아닙니다. 저는 보험인이라는 말에 자부심을 가집니다.

앞뒤가 바뀌었지만...^^;

네이버 카페에 "보사모", "우보야" 등의 영업인들 카페가 있습니다

네이버밴드에 "꿈전사"라는 것도 있구요. 검색해 보시기 권유드립니다.

거기에 들어가 보면 노무영업, 브리핑영업, 요양원영업 등 컨셉을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만나 그게 본인에게 맞으실 것같으면 그길을 가시라고 권유합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방법으로 롱런을 하며 스스로 업무습관을 잘들이시기를 원하시는 분은 감히 저를 추천합니다

지방에 계신분도 입사 가능한 것으로 아는데 실제적으로 만나서 도움을 드리려면, 제가 알고있고 행하고 있는 영업방법을 적용해서 해보시려면 일산, 파주, 서울강북지방에 계시는 분이 좋습니다.

솔직히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저 혼자 먹고 살기에는 충분한 아이템이라 그다지 공유하고 싶지는 않지만 함께 고민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함께하고 싶습니다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저와 같은 컨셉으로 묵묵히 개척영업을 해가며 올해보다는 내년이 내년보다는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영업인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중구난방인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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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보장내용을 설명할 때 필자가 보여주는 실제 사례이다

 

2006년도에 계약한 분이신데 건강을 잘 유지하시다가 2012년 심장이상을 느끼고 수

 

술을 받으셨다. 다행히 현재는 매우 건강을 잘 유지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고려대학병원에서 심장시술을 받으신 사례인데 대기자가 많아 3개월을 기다린 상황이었다.

 

12월7일~8일까지 1박 2일 입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비는 563만원가량 나와 고객분들께 실 사례로 보여주면 다들 놀라신다.

 

이 고객분의 경우 실손보험 100% 지급시기에 가입하신 분이기에

대부분의 병원비가 지급이 되었다

 

위의 영수증 외 1장의 영수증이 더 있어서 아래의 지급내역과 조금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표준화실손으로 병원비의 90%를 지급해주는 시기의 가입자 라면 위와 같은 경우에

 

급여부분과 비급여부분의 본인부담금의 90%가 지급된다. 즉 563만원의 90%인 508만원 가량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최근 실손보험의 경우 급여부분의 90%, 비급여부분의 80%를 지급해준다.

 

위에 나온 것 처럼 456만원 가량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최근 실손보험은 급여의 90%, 비급여의 80%를 지급해주는 관계로 과거 100% 보장시기의 보험에 비해 110만원 가량 보험금이 적게 지급된다

 

이에 대한 보완으로 수술비 담보들이 강화되어있어서 질병수술과 16대질병수술, 2대질병수술등의 담보를 넣은 경우 회당 400~600만원 가량의 수술비가 추가로 지급되기에 요즘의 보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보험금 지급회수를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입장에서

 

가입한지 3년 이상된 보험들은 전혀 문제없이 보험금 지급이 되고있다.

 

단 경험상 1년 이내에 100만원이상 수술비가 지급되는 경우 간혹 보험사에서 실사조사를 나오는 경우가 있다. 물론 고지를 정확히 한 경우라면 걱정할 것이 없다.

 

하지만 고객분들이 생각하기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고지를 하지 않은 건이 있을 때 보험금 지급사유와 연관된 것이라고 보험사가 판단하는 경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지급후 해지가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니 청구시 그 점은 기억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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